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유럽 소형 전기차 시장 공략의 핵심 거점으로 튀르키예를 직접 찾아 아이오닉 3의 양산 준비를 점검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이 차량을 앞세워 유럽 B세그먼트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하반기부터 본격 판매에 나선다는 구상입니다.
정 회장은 지난달 30일 현지 현대차 튀르키예 공장을 방문해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현지 임직원들과 생산·판매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현대차는 8월 중순부터 아이오닉 3 양산을 시작해 유럽 시장에 순차 출시하고, 내년에는 연간 4만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아이오닉 3는 현대차가 유럽에 처음 선보이는 B세그먼트 전용 전기차로, 수요가 두터운 소형 전기차 시장을 정조준한 전략 차종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유럽 전기차 수요 변동성에 대응해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아우르는 유연한 제품 구성을 유지하면서도 전동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 현지 생산과 연구개발 역량을 키워 가격경쟁력과 제품 완성도를 함께 높인다는 방침으로, 아이오닉 3를 기점으로 유럽 전동화 전략의 속도를 다시 끌어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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