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돌핀은 2일 현재 한반도에 직접 상륙하기보다는 진로와 세력 변화에 따라 국내 폭염을 더 키우거나 약화시킬 변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다음 주 초께야 한반도 영향 여부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상 당국과 관련 보도에 따르면 돌핀은 북상 경로에 따라 중국 쪽으로 향할 경우 한반도에 뜨거운 열대공기를 끌어올려 폭염을 더 심화시킬 수 있고, 반대로 한반도 인근으로 접근하면 더위는 다소 누그러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경로가 조금만 달라져도 비바람 피해 양상이 크게 달라질 수 있어, 현재로서는 직접 영향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특히 태풍의 진로는 주변 기압계와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 정도에 따라 크게 바뀔 수 있어, 기상 당국은 이동 경로와 발달 상태를 면밀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과 다음 주 초 사이 태풍의 향방이 보다 뚜렷해질 것으로 보여, 폭염과 강풍·호우 가능성을 함께 염두에 둔 대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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