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호 태풍 돌핀은 8월 2일에도 괌 북동쪽 먼 해상에서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서북서진할 것으로 보이며, 현재 예보상 한반도에 바로 접근하는 경로는 제시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이후 북태평양고기압의 세기와 위치에 따라 진로가 크게 달라질 수 있어, 국내 영향 가능성은 아직 완전히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돌핀은 8월 2일 오전에도 강도 4 수준을 유지하며 괌 북동쪽 약 1,390km 부근 해상에 있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어 6일쯤에는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530km 부근 해상까지 이동할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그 이후 경로는 예측 오차가 커 한반도 영향 여부를 단정하기는 이르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현재로서는 돌핀이 한반도에 직접 상륙하기보다 일본 남쪽 해상이나 대만·중국 쪽으로 향할 가능성이 더 커 보이지만, 태풍의 진로가 유동적인 만큼 폭염 완화 여부와 함께 비구름의 간접 영향까지도 계속 지켜봐야 한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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